[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인천지역에서 근무하는 자활센터 상담종사자들을 직접 찾아가 서민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진흥원(원장 이계문)은 지난 8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 인천광역자활센터·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금융복지상담 지킴이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흥원과 중앙자활센터가 지난달 맺은 ‘서민·취약계층 자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진흥원은 인천지역 자활센터 종사자 40여명에게 3회(8일·15일·21일)에 걸쳐 총 12시간의 교육을 제공한다.
진흥원은 이번 교육에 지난달 신규 개설한 서민금융 상담종사자 교육 콘텐츠를 활용했다. 또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생활과 서민금융제도 심층 상담에 필수적인 서민금융·재무·채무조정 등 6개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이계문 원장은 “서민‧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서민의 생활 접점에 있는 상담종사자의 상담역량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국 지자체 복지공무원을 비롯해 자활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에게 서민금융상담 교육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흥원이 추진 중인 수요자 중심의 지역밀착형 서민금융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서도 상담사 교육이 중요하다”며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일선의 상담사를 주축으로 유관기관 및 제도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흥원의 ‘서민금융 상담종사자 교육’은 진흥원 금융교육포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이밖에 진흥원은 학업과 생업에 바쁜 청년·대학생과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포털을 통해 금융 교육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