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피자헛이 새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타기팅해 신제품 피자를 출시했다. 기존 피자보다 바삭한 도우가 특징으로 토핑에 따라 5종류로 나뉜다. 가격은 방문포장 기준으로 1만 900원부터 시작한다.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은 신제품 ‘메가 크런치’ 피자 5종을 9일 출시한다. ‘메가 크런치’는 Z세대 입맛을 겨냥한 제품군이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사이에 태어난 소비자들로 새 주요 소비계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가 크런치는 기존 피자헛 프리미엄 피자와 달리 바삭한 도우와 풍미있는 엣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한판에 1만 900원부터 시작한다. 피자헛은 “맛, 비쥬얼, 가성비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신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종류는 갓치킨·순삭포테이토·폭폭치즈·케미콤보·얌얌페페로니 등 5가지다. ‘갓치킨’은 부드러운 바비큐·갈릭 두 가지 맛의 치킨 토핑을 얹은 피자다. ‘순삭포테이토’는 바삭한 와플 포테이토 토핑으로 담백함과 고소함을 더했다.
‘폭폭치즈’는 4가지 치즈를 넣어 녹는 듯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난다. ‘케미콤보’는 피자헛의 인기 토핑들을 모은 피자이고, ‘얌얌페페로니’는 클래식 토핑인 페페로니와 치즈의 조합으로 맛을 냈다.
‘메가 크런치’는 방문 포장 시 1만 900원~1만 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배달·레스토랑 이용 시 가격은 1만 4900~1만 5900원이다.
한편 한국피자헛은 ‘메가 크런치’와 함께 세트 메뉴 2종을 출시했다. 그중 하나인 ‘메가콤비세트’는 ‘메가 크런치’ 피자와 리치치즈파스타로 구성했다. 가격은 방문포장 시 1만 5900원, 배달·레스토랑 이용 시 1만 9900원이다.
‘메가더블세트’는 ‘메가 크런치’ 피자 2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다. 방문 포장 시 1만 9900원, 배달·레스토랑 이용 시 2만 3900원이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메가 크런치’ 피자는 피자헛이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군으로, 맛·가격·비쥬얼 모두를 포기하지 않는 Z세대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자헛은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