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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5月 ‘퍼스트데이’에 수요일 최대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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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4, 2019, 18:05:01

올해 수요일 평균 매출 대비 2.8배 상승..상품 구매 고객 수도 71% 증가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티몬이 5월 ‘퍼스트데이’ 행사에서 수요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모바일 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은 자사의 쇼핑 행사인 ‘퍼스트데이(First Day)’를 지난 1일 진행하며 창립 이래 수요일 최대 매출, 최고 판매량, 고객수 증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 측에 따르면, 퍼스트데이로 이날 매출은 올해 수요일 평균 대비 2.8배가 올랐다. 지난 1일이 노동절로 휴무일이었음에도 평일과 비교해 매우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티몬은 지난달 1일 티몬데이에서 최대 거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달 1일에도 역대급 갱신을 지속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고비용 프로모션을 통한 일시적 거래량 증가가 아닌 수수료 매출 역시 54%가 증가했다”면서 수익성을 해치며 올린 매출이 아님을 강조했다.

 

티몬은 퍼스트데이 매출 급상승의 주역으로 티몬에 입점한 우수 파트너사들을 지목했다. 이날 이커머스에서 ‘대박딜’로 구분하는 하루 10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린 파트너사들은 평시 대비 2배(104%), 하루 매출 1억 이상을 올린 파트너사도 3.4배(244%) 증가했다.

 

회사는 대기업 상품뿐 아니라 중소 파트너 상품도 고객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스템을 도입하며 우수 파트너들의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에서 ‘대박’을 치는 중소 규모의 업체들이 늘어나며 온라인 핵심 판매 채널로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5월 1일 1분당 최대 판매량은 2000여개를 기록하며, 유통가 최대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일례로 코스메틱 브랜드 포렌코즈의 마스크팩은 5월 1일 단 하루 동안 12만장 넘게 판매됐다. 이날 상품을 구매한 고객 역시 올해 수요일 평균 대비 71%가 증가했다.

 

가격을 파괴한 1원 쇼핑에 대한 기대도 성과에 힘을 보탰다. 티몬은 퍼스트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돈 1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140여종 준비했다. 총 1만 2000명의 고객이 선착순으로 좌식 테이블, 목살, 실버 주얼리 등의 상품들을 1원에 ‘득템’할 수 있었다. 특히 1원 상품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무엇보다 고객에게 큰 혜택과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동시에 파트너사에게도 높은 판매고를 통해 이익을, 내부적으로도 수익성을 높이며 큰 성장을 이룬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높은 성과에 힘입어 내달 1일 진행되는 퍼스트데이에는 고객 혜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매월 1일 퍼스트데이로 온라인 쇼핑의 주도권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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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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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SPC, 윤리·준법 감독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위원장에 김지형 전 대법관

2025.06.19 09:34:1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윤리·준법 체계를 감독하는 상설 독립 기구인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前) 대법관이 맡습니다. 19일 SPC그룹에 따르면, 이번 위원회 출범은 SPC그룹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습니다. SPC그룹은 2024년말부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시스템 확립을 위해 미국 법무부의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 등을 참고해 진단을 실시했으며, 지난 4월2일에는 ‘SPC그룹 준법경영 선포식’을 진행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과 규정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장 외에 외부위원 3명과 회사 내부위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SPC그룹 내 실무를 전담하는 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운영 효율성을 확보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으로, 2016년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장, 2018년 김용균씨 사망 사고 관련 특별조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삼성전자 백혈병 문제와 관련해 2018년 가족대책위원회 추천으로 조정위원장을 맡아 피해보상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2020년)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사회적 현안에서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재직중입니다. 외부위원으로는 여연심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위원회 의장이 위촉됐습니다. 회사 측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이사가 맡습니다. 여연심 위원은 민주노총법률원 변호사, 한국환경공단 고문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심판위원 등으로 노동∙환경∙인권 분야에서 공익적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이정희 위원은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공정거래조정원 유통거래분쟁조정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가맹유통 및 경제 정책 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은숙 위원은 현 국제표준화기구(ISO) 소비자정책위원회(COPOPLCO) 의장으로, WHO 자문관과 국무총리 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지내는 등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국제기구에서 소비자 정책 전문가로 활동해왔습니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SPC그룹 내에서 기획∙영업∙정도경영 등 주요 부문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내부위원을 담당합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SPC그룹의 주요 준법 이슈 점검과 함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현황을 검토했습니다. 특히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등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사업장 전반의 안전사고에 대한 심층적 원인 조사 등 후속 조치 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위원회는 회사의 자발적 조치와 변화 선언만으로는 대외적 신뢰 회복과 근본적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조사단을 통해 제빵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원인 등 잠재적 위험 요인에 대한 정밀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하도록 SPC그룹에 권고했습니다. 또 위원회 산하에 노동소위원회를 설치해 그룹의 산업안전 및 노사 이슈에 대한 검토와 대책 수립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과 관련해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의 기본 가치로 확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형 SPC 컴플라이언스 위원장은 “준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많이 받는 기업일수록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잘갖출 필요성이 그만큼 더 크다”며 위원장직 수락 배경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SPC그룹이 사회적 제3자로부터 검증 받는 것은 SPC그룹과 시민사회의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는 SPC그룹에 준법 문화가 완전히 정착되는 것을 목표로 준법 감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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