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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노년층 말벗 돼 줄 ‘홀몸어르신살피미’ 채용...‘고독사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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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1, 2019, 16:05:23

독거노인 삶의 질 향상위해 생활민원 접수·유언장 작성 등 살핌 서비스 제공
5.21〜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지사에서 접수...다음 달 5일 합격자 발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연고 없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보살필 돌봄 인력을 채용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채용 인원과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LH가 매입임대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독거노인)에게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LH홀몸어르신 살피미’ 64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LH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연고 고령층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전담 인력이다. 이들은 홀몸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서 말벗서비스 제공, 생활민원 접수, 유언장 작성 지원 등 다양한 살핌 서비스를 제공한다.

 

LH는 지난해 장년장애인 37명을 홀몸어르신 살피미로 채용해 시범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올해는 27명 증원된 64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수혜대상도 작년 7개 본부에서 전국 12개 본부로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1969년 5월 21일 이전에 출생한 일정 수준 이상의 사무능력을 갖춘 장애인이다. 고용되면 올 6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한다. 21일~27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국 각 지사에서 접수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면접 등을 거쳐 6월 5일 선정된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홀몸어르신 살피미’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입주민서비스와 관련한 LH 역할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향후에도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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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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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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