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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논현 쇼룸서 배우 하정우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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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8, 2019, 11:05:25

개소 2주년 기념해 3주 동안 전시..대표작 ‘시그니처’ 등 작품 20점 공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초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는 LG전자가 이번에는 유명 배우가 그린 그림과 자사 가전제품을 함께 전시한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에 있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논현 쇼룸’에 배우 하정우가 그린 그림 작품을 전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픈 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전시로 이날부터 3주 동안 진행된다.

 

인테리어 디자이너, 패션브랜드 에디터 등 약 300여 명이 초청된 행사에서 하정우는 ‘주방의 역할(My Life Kitchen: 3E)’을 주제로 한 작품 20점을 선보였다. 3E는 중심(Equator), 환경(Environment), 조화(Ensemble)를 뜻한다. 

 

하정우는 주방을 집의 중심으로서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삶을 조화롭게 하는 공간이라고 정의했다. 그가 그린 대표작품 ‘시그니처’는 하와이가 연상되는 빛과 색감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작품에는 하정우가 지향하는 본질적인 가치가 다양한 문양과 색감으로 표현됐다”며 “이는 본질을 추구하며 제품을 예술로 승화시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지향점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쿠킹쇼와 재즈밴드 공연도 펼쳐졌다.

 

초프리미엄 빌트인 전시관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은 2017년 오픈했다. LG전자는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초프리미엄 주방을 직접 경험하고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문화 공간”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1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논현 쇼룸을 방문했다. 가전과 가구가 조화를 이루는 경향에 따라 LG전자는 올해 방문자가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명품 주방가전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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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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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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