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KFC가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13곳 추가했다. 수도권 지역 외 전국에서 판매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전국 광역시 위주로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KFC는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27일부터 확대한다. ‘닭껍질튀김’은 지난 19일 강남역점·경성대부경대점·노량진역점·수원인계DT점·연신내역점·한국외대점 등 전국에서 6개 매장에서 19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정 판매로 선보인 닭껍질튀김은 전 매장에서 품절 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수작업으로 닭가슴살의 껍질만 떼어내 만드는 제품으로 대량 공급이 어려워 일부 매장에서 한정판매했지만, 소비자들의 요청이 이어져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KFC는 ‘닭껍질튀김’을 서울역점·대학로점·신촌역점·서울대입구점·구리돌다리점·인천스퀘어원점·일산장항점·야탑역점·천안쌍용점·대구문화동점·울산현대점·광주용봉DT점·대전시청역점 등 13개 매장에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추가 판매 매장은 광역시 위주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들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수도권 지역 외에 전국 각지에서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많다”는게 KFC측의 설명이다.
KFC는 “닭껍질튀김 1인분을 만들려면 닭 2~3마리가 필요하다”며 물량 공급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KFC 닭껍질튀김의 칼로리는 1인분인 70g에 329kcal다. 하지만 인터넷 리뷰에 따르면 실제 주문시 1인분으로 70g이 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으로 보인다.
KFC 관계자는 “닭껍질튀김 첫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K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