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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뀐 치매보험 약관, 보험료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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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14:07:20

보험업계 “인상 요인 有..보험료 오르거나 보장범위 줄어들 수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최근 변경된 치매보험 약관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출시될 신상품의 보험료가 오르거나 보장범위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보험업계 역시 보험금 지급이 늘어날 경우 보험료 변동이 불가피하다며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 치매보험 가입 열기가 시들해진 만큼 파격적인 보험료나 보장범위를 유지할 요인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치매보험 개선안에 따르면 치매를 진단할 때 다양한 검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단하도록 그 기준이 명확해 졌다. 기존 약관에서는 MRI 등 특정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으면 치매로 진단하지 않는 등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었다.

 

또 의료자문을 통해 의학적 기준과 차이가 나는 보험금 지급조건은 삭제했다. 기존 약관에서 일부 보험사는 특정 치매질병코드에 부합하거나 일정기간 치매약제 투약여부 등을 조건으로 내건 바 있다.

 

보험업계는 이로 인해 관련 상품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약관 변경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면 보험료가 인상 될 수 있다”며 “이밖에 보장범위가 축소되는 등의 방향으로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치매보험의 열기가 한 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 대형 보험사 관계자는 “이미 가입할 고객은 대부분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파격적인 보험료와 보장범위 등을 내세워 치매보험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감원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정근 보험감리국 팀장은 “기존 치매보험료 위험률을 산출할 때 사용된 서울대 치매유병률 통계가 바뀌지 않는 이상 위험보험료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그외 사업비율이나 이자율, 보장범위 등의 변동은 보험사 권한”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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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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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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