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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E,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 ‘프라이메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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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04, 2019, 15:07:44

서울 여의도 사옥서 기자간담회..지난달 ‘HPE 디스커버 2019’서 공개된 제품
“빠른 성능·투명한 과금구조로 중소기업에 이익..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쟁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국 HPE가 글로벌 컨퍼런스 내용을 공유하며 신제품 차세대 스토리지를 발표했다.

 

한국HPE는 4일 서울 여의도 HPE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 2019’에서 새롭게 소개된 클라우드와 서버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인텔리전트 스토리지 플랫폼과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오는 10월 국내에 출시될 스토리지 플랫폼 ‘HPE 프라이메라(Primera)’는 대규모 병렬구조와 멀티 노드 성능을 제공하는 올 액티브(All-Active) 아키텍처 기반으로 122%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20분 안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으며 5분 안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HPE 그린레이크(Green Lake)로 사용한 만큼 과금되는 구조를 갖췄다. 데이터센터가 없거나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솔루션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적용하면서도 합리적인 요금을 낼 수 있다.

 

유충근 한국HPE 상무는 “HPE 그린레이크는 쓴 만큼 과금되기 때문에 비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과금이 투명하다”며 “또한 클라우드서비스 해지할 때 생기는 클라우드 탈출 비용도 낮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계약이나 유상조건 없이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한다.

 

사업 규모 성장에 따라 확장이 편리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만큼 HPE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장을 발표했다. 이는 외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로부터 지원받는 컴퓨팅 서비스와 기업 자체 클라우드를 결합한 컴퓨팅 환경을 뜻한다.

 

HPE는 서비스는 자동화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워크로드에 최적화되고 일관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은 새로운 서버를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환경을 크라우드 운영 모델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HPE는 모든 데이터와 엣지, 그리고 클라우드까지 연결을 지원하는 ‘엣지투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HPE는 데이터를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은 엣지 중심(Edge-Centric)·클라우드 구현(Cloud-Enabled)·데이터 기반(Data-Driven)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오는 2022년까지 모든 솔루션을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인텔리전트 엣지를 기반으로 사회 전반에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다.

 

함기호 한국 HPE 대표는 “오늘날 초연결 세계에서 모든 사물은 지능과 보안능력을 갖추고 데이터를 생산하게 됐다. 핵심은 데이터이며, 데이터가 곧 새로운 통화로 통용될 것”이라며 “엣지와 클라우드에서 생성된 데이터로 민첩하게 통찰하는 기업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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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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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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