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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 IoT 플랫폼 출시...재도약 첫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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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0, 2019, 14:07:41

기자간담회서 ‘한경희스마트홈’ 공개..높은 연결성 강점
지난해 기업회생 이후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부활 노린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한경희 생활과학이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IoT) 스마트홈 플랫폼을 출시한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리빙케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재도약 하겠다며 공개한 첫 발걸음이다.

 

한경희 생활과학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출시되는 ‘한경희스마트홈’을 소개했다. 간담회에서 한경희 대표이사는 “한경희생활과학이 올해 스무살을 맞아 토탈 솔루션 회사로 거듭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우선 이번 제품은 리모컨 기능이 있다면 제조사나 출시연도와 무관하게 연결된다. 집안에 오래된 가전제품도 리모컨 조작을 지원한다면 스마트홈 플랫폼으로 제어된다.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을 때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리모컨 학습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사용자가 가전제품을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등록하는 방식이다. 애플리케이션에는 최대 5명이 동시접속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에는 등록된 가전제품은 60만 개에 달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현존하는 대부분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 사용자가 넘어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연결되는 가전제품 외에 다양한 기기들을 제공한다. 한경희스마트홈 플랫폼은 모션센서와 도어센서 등 보안, 가스차단기와 스마트 플러그 등 안전, 제어 기능을 하는 편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전기 사용량 확인, 침입자 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설치와 조작도 간편하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든 스마트홈 가전을 조작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도 지원한다. 신청하면 무료로 설치기사가 방문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을 가르쳐준다.

 

이러한 강점은 이동통신사 집안 IoT 서비스와 비교하면 도드라진다. 플랫폼이 폐쇄적이고 무선요금과 연동해 월정액으로 제공하는 이동통신사와 달리 한경희스마트홈은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플랫폼 비용만 내면 된다.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다.

 

한편, 올해는 한경희생활과학 창립 20주년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2017년 경영악화로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했으나 빠르게 회복해 이듬해 정상화됐다. 이번 한경희스마트홈을 시작으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세먼지 토탈케어 솔루션과 가정에서 시공을 거쳐 설치하는 금고, 진공청소기와 물걸레청소기가 합쳐진 진공물걸레청소기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경희 대표이사는 “창조와 혁신으로 꼭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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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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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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