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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2분기 행복주택 4640세대 청약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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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0, 2019, 14:07:43

수도권 2829호, 지방권 1811호 포함 10곳 4640호 공급
11일~18일 LH 청약센터로 접수, 10월 중 당첨자 발표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11일부터 올 2분기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LH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파주운정 등 수도권 5곳(2829호)과 충주호암 등 지방권 5곳(1811호)으로 총 10곳 4640호다. 11일부터 18일까지 LH 청약센터(https://apply.lh.or.kr)나 모바일을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의 주거비부담 완화를 위해 주변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입주민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이 구비돼 있고 입주유형에 따라 6년에서 최대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행복주택에는 정부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른 창업지원주택,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형 행복주택이 포함돼 있다.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부산좌동 2곳에서 공급되는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세대 내에 독립적인 업무공간과 공용 소회의실 등의 특화시설이 설계돼 있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예비)창업가일 경우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 산업단지 인근에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에 한해서 연령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안성아양 행복주택의 경우 공급물량의 50%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관사로 우선 제공한다.

 

‘중소기업근로자 우선공급 지원주택’은 중소기업 근로자 수요가 많은 인천영종(450호)과 아산탕정(740호) 2곳에 공급한다.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 제공한다. 또한 중소기업 근무 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힐 방침이다.

 

한편, 올해 LH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 1408호다. 분기별로 계획된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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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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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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