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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스타벅스 국내 1호점 ‘이대R점’...리뉴얼 오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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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6, 2019, 08:07:32

‘이대R점’..지난 1999년 7월 27일, 한국 첫 번째 매장으로 선보여
스타벅스코리아, 국내 진출 20주년 기념해 7월 26일 리뉴얼 오픈
1층-리저브·2층-티바나 전용..국내 유일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돼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26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국내 1호점인 ‘이대R점’을 새롭게 리뉴얼해 오픈했다.

 

당일 오전 7시 10분. 새벽부터 내린 비로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34에 위치한 '이대R'점 오픈 현장은 일찍부터 줄 선 고객들로 가득했다.

 

7시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기념 MD·음료 등을 구입하고자 방문한 고객들은 200여 명. 직선 거리로 약 200m 거리에 해당되는 줄이 매장이 위치한 건물 뒷편까지 ㄷ자형태로 늘어섰다.

 

 

첫 번째 입장한 남녀고객은 오늘(26일) 새벽 3시 30분 부터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장 입장을 위해서는 7시 30분 기준, 앞으로도 대략 1시간 반~2시간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다.

 

한편, 이대R점은 일반 음료에 해당되는 아메리카노나 라떼 등은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 리저브와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된 새로운 운영 콘셉트를 선보인다.

 

1층은 리저브 바(bar) 매장으로 리저브 전용 음료와 푸드가 판매된다. 선택 가능한 리저브 전용 추출기구로는 블랙이글·핸드드립·케멕스 등 3종류가 있다.

 

 

2층은 티바나 바(bar) 공간으로 티바나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티바나 음료가 판매되며, 3층은 고객 공간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대R점은 1호점이라는 상징성과 프리미엄 매장으로,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대R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1호점 글라스 컵을 500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 매출 전액은 청년인재 후원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1호점을 상징하는 전용 MD도 준비됐다. 이화여대길 지명에서 영감을 받은 배꽃을 표현한 ‘스타벅스 1호점 머그’와 ‘에코백’, ‘파우치’ 등을 이대R점에서만 판매한다.

 

오늘(26일) 8시 20분 현재, ‘머그’는 오늘 준비된 물량이 이미 다 동난 상태로, 글라스 보다 적은 수량이 준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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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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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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