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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 두유 ‘베지밀’, 갈색 이물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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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29, 2019, 17:07:17

소비자 이모 씨, 27일 베지밀서 이물질 발견해 식약처 신고
정식품, “식약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그 결과 따를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정식품 두유 제품인 ‘베지밀’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사는 이모 씨가 지난 27일 베지밀을 먹다가 이물질을 발견하고 식약처에 신고했다.

 

이모 씨는 “선식에 베지밀을 타 먹는 과정에서 흙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났다”며 “해당 ‘베지밀 검은콩 & 검은 참깨 두유’ 봉지를 가위로 잘라 보니 두유가 아니라 갈색의 물컹거리는 덩어리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 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즉시 정식품 소비자콜센터에 이 같은 사실을 전화로 알렸음에도 ‘콜센터 직원이 휴일이라 월요일에 처리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두유를 집 앞 슈퍼마켓에서 상자째 구매해 아침마다 선식과 함께 먹어왔다”며 “유통기한이 9월까지로 다른 것은 모두 정상이었고 하나에만 이물질이 들어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문제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 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식품 측은 지난 28일 직원을 광주로 내려보내 소비자에게 사과하고, 문제의 제품을 수거하려 했지만, 소비자 측이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식품 관계자는 “해당 소비자께서 식약처에 직접 신고할 뜻을 밝혔다”며 “식약처 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그 후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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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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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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