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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고양삼송 사회주택’ 참여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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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30, 2019, 10:07:57

3층 이하의 저층·단독형 집합주택 공급..내년 하반기 착공예정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운영, 저렴한 임대료에 15년 이상 거주 가능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저렴한 임대료로 15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토지임대부 방식 사회주택을 운영할 사업자를 찾는다.

 

LH는 고양삼송 지구 사회주택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31일부터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초 발표된 ‘사회주택 활성화 방안’에 따라 사회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사회주택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급‧관리를 맡아 입주민들이 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의 한 유형이다. LH는 작년 수원시 조원동 소재 LH 홍보관 부지를 활용한 사회주택 시범사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자를 모집하는 고양삼송 사회주택은 LH가 보유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에 국내 최초로 3층 이하의 저층·단독형 집합주택형태(35호, 175가구)의 사회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대상부지는 총 대지면적 6860㎡,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50% 이하인 제1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인근에 초등학교와 상업지역이 있고 3km 내에 농협 대학교 및 대형마트가 위치해 대학생이나 근처 직장인들의 임대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범사업인 수원시 조원동 사회주택과 같이 토지임대부 방식으로 공급돼 사회적 경제주체는 토지매입비용을 절감하고, 입주민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다. 토지임대 기간은 15년으로, 입주민들이 원하면 최소 15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해당 기간이 종료되면 LH가 사업자로부터 건물을 매입해 일반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하게 된다. 입주자격은 월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무주택자다.

 

특히 입주민들이 스스로 커뮤니티를 형성해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청년‧신혼부부 및 경력단절 여성, 지역 협동조합 등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입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육아시설이나 소공연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31일 모집을 공고하고 10월 29일 사업계획서 제출을 거쳐 11월 중 심사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주체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으며, 새로운 사업부지 발굴도 계속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사회주택이 공급되면 주거 안정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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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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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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