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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분기 영업익 1573 달성...“불경기에도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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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30, 2019, 14:07:52

매출 2조 4045억..지난해 대비 매출 7%·영업익 2.9% 증가
하반기 전기차 신모델 공급·ESS 판매 정상화로 수익성 개선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SDI가 전방산업 불경기에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SDI는 30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으로 매출 2조 4045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04 억원(4.4%), 영업이익은 385억원(32.4%)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은 1565억 원(7%), 영업이익은 45억원(2.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지사업부문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5.3% 늘었다.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모두 증가했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 주요고객 중심으로, ESS는 미주와 국내 전력용 중심으로 성장했다.

 

 

소형전지는 원형전지 전방 수요 둔화에도 매출이 늘었다. 폴리머전지도 보급형 스마트폰 확대 영향으로 판매가 증가했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전분기보다 매출이 1.6% 증가했다. 편광필름 등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소재는 전방산업 수요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삼성SDI는 하반기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을 전망했다. 중대형전지는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전지는 전기차 신모델 공급이 본격화되고 ESS는 국내 판매 정상화와 해외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어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청소기 등 고출력 원형전지 중심으로 공급이 늘 것으로 보인다. 폴리머전지는 보급형 스마트폰용 중심으로 판매가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하반기 디스플레이 중심으로 판매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편광필름은 초대형 TV와 모바일용 공급이 확대되고 OLED 소재 또한 주요 고객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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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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