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도 쉬어간다. 8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1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에 전국 5곳에서 총 1334가구가 공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청약은 6일 ▲ 등촌 두산위브 등 1곳, 7일 ▲양평 센트럴파크 써밋 등 1곳에서 진행된다. 이어 8일 ▲ 대구 월배 삼정그린코아 카운티 ▲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 광주 화정 골드클래스 등 3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된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대한토지신탁(사업대행)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등촌 두산위브’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24만원으로, 전 가구가 9억원 이하라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GS건설은 대구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 ‘신천센트럴자이’를 조성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5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KTX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 지은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공급한다.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옆에는 구봉산과 성황천이 자리잡고 있다.
견본주택은 모두 9일 개관한다. 경기도에서는 ▲ 광주역 태전 경남아너스빌 등 1곳이, 전남에서는 ▲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 순천 모아엘가 리버파크 등 2곳이 문을 열고 수요자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