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경영과정에서 달성한 경제적·사회적 결실을 정리한 보고서를 만들었다.
KT는 5일 지난해부터 1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담은 ‘2019 KT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이날 밝혔다.
통합보고서에는 재무적 성과와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성과를 함께 공개했다. 이러한 보고서는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내놓고 있다. 올해 통합보고서는 지난 2016년 10월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보고 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표준’을 따랐다.
통합보고서에서 KT는 근원적 기업 가치가 ‘5G 글로벌 리더십’과 ‘플랫폼 사업 본격 성장’에서 창출된다”고 말했다. 기업 가치를 높이는 전략으로 ▲미래역량기술 혁신 ▲고객 만족 최우선 ▲환경 리더십 확보 ▲인재 육성 및 개발 ▲전략적 사회공헌 ▲공급망 경쟁력 강화 등 6가지 방안을 내놨다.
이어 KT 지속가능경영 기준 원칙도 소개했다. ▲지배구조 건전성 ▲윤리∙컴플라이언스 강화 ▲전략적 위험∙기회 관리 ▲인권 보호 및 증진 등 내용이 담겼다.
KT는 임직원, 고객, 시민사회, 학계, 정부 등 이해관계자 설문 조사 결과를 반영해 보고 분야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통합보고서에는 5G 리딩,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플랫폼사업 집중 육성, 고객정보 보호 등이 중요 이슈로 다뤄졌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장애인, 아동, 노인 등 KT 사회공헌 활동으로 삶이 변한 수혜자들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KT 지속가능경영 장기목표가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연계되는 방식과 성과 측정 과정도 서술됐다.
윤종진 KT 홍보실장 부사장은 “2019 KT 통합보고서에는 KT가 따뜻한 혁신기술로 인류 공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담았다”며 “앞으로 KT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책임을 다하고자 UN SDGs를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