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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미각제빵소’...출시 2달 만에 300만 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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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7, 2019, 15:08:19

카스텔라 롤·크림치즈식빵·크림치즈데니쉬 인기..고급원료·전문 공법 사용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손쉽게 구할 수 있어..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SPC삼립은 자사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가 출시 2개월만에 3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다른 신제품과 비교했을 때 약 2배 높은 수치로 SPC삼립 대표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카스텔라 롤이며, 이어 ▲크림치즈식빵 ▲크림치즈데니쉬 순이다.

 

SPC삼립은 ‘미각제빵소’의 이러한 인기가 프리미엄 제품을 마트·편의점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 제품보다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시장의 반응이 좋은 것은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입맛이 점점 고급화되고 있다는 것.

 

SPC삼립은 지난 5월말 ‘본질에 충실한 빵’을 콘셉트로 엄선된 원료와 전문 공법을 적용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미각제빵소’를 론칭하고 현재까지 10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각제빵소’는 청정지역 대관령 설목장에서 키운 ▲설목장 유기농 우유를 비롯해 ▲뉴질랜드산 천일염 ▲호주산 크림치즈 ▲벨기에산 코코아매스 ▲캘리포니아산 호두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 등 차별화된 고급 원료를 사용한다. 여기에 ▲별립법(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하기 위해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해 거품을 내어 부풀리는 공법) ▲탕종법(뜨거운 물로 반죽하여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공법) ▲저온숙성(풍미를 강화하기 위해 천천히 해동한 반죽을 12시간 동안 숙성하는 공법) 등 제품 각각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전문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품질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높아진 입맛을 반영한 ‘미각제빵소’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추가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SPC삼립 제빵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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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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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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