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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갤럭시 노트10 5G 고객 유치 마케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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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08, 2019, 15:08:46

9일부터 19일 갤럭시 노트10 사전판매 시작..SKT, 카드사·보상 할인 더해
KT, 가족결합 가입자 월 4만원에 무제한 이용..LGU+, 유투브 이용권 제공 등

 

인더뉴스 권지영·이진솔 기자ㅣ 올 가을 5G 스마트폰 전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이 출시되면서 이동통신사간 경쟁적으로 무제한 요금제 등을 선보여 갤럭시 노트10 5G 가입자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갤럭시 노트10은 아우라 블루, 블랙, 화이트 등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은 아우라블루 제품을 단독 판매한다.

 

◇ SKT, 안심보상·카드사 할인 등 더하면 최대 150만원 할인

 

우선, SK텔레콤은 신용카드, 쿠폰, 보상 판매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제휴 카드는 ‘삼성 T2V2 카드’와 ‘롯데 Tello 카드’다. 삼성T2V2 카드의 경우 전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24개월(2년)간 통신비 월 1만 5000원을 할인해준다. 24개월 할인을 모두 채우면 총 36만원을 아낄 수 있다. 여기에 노트10 구매시 라이트할부 포함 월 80만원 이상 결제하면 5만원 추가 캐시백을 준다.

 

롯데 Tello 카드로 통신비를 자동납부하고, 카드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24개월간 통신비 월 1만 6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24개월 동안 실적을 채우면 최대 38만 4000원 혜택이 주어진다. 카드 할인 혜택은 두 카드로 중복 적용할 수 있다.

 

보상판매는 ‘T안심보상’이나 ‘5GX클럽’에 가입하면 된다. 우선 T안심보상은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받는 서비스다. SK텔레콤 고객에게는 최대 21만 원 할인과 3개월 동안 국제전화 100분 무료, 6개월 동안 10만 원 파손보상, 9개월 동안 반납 단말 동급 반환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5GX클럽은 노트 10 구입 후 13개월차 혹은 25개월차에 쓰던 노트 10을 반납하고 다음 갤럭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출고가에서 최대 50%를 면제해주는 혜택이다. 기기변경 가능 시점이 13개월차부터인 프로그램은 월 이용요금이 5600원, 25개월차인 프로그램은 6200원이다.

 

SK텔레콤은 “5GX 클럽으로 75만원을 할인 받고, 제휴카드 중복할인으로 74만 원, T모아쿠폰으로 1만 원을 할인 받아도 출고가 149만 6000원인 노트 10+ 512GB 모델을 무료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 KT, 가족결합 고객 공략..월 8만원→4만원에 무제한 요금제 제공

 

KT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을 내놨다. 가구 내 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되면, 첫번째 회선도 25% 결합할인이 적용돼 선택약정 25% 할인을 더하면 월 4만원(월 8만원, 슈퍼플랜 베이직 기준)에 5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프리미엄 가족결합은 2~5번째 가입자에 25% 결합할인을 적용했고, 1번째 가입자는 총액결합할인을 적용해 왔다.

 

단말 구매 부담도 줄였다. KT ‘슈퍼체인지’가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갤럭시 노트10 5G를 2년(24개월)동안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를 변경할 때 기존 갤럭시 노트10 5G 단말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는 프로그램이다.

 

이용료는 월 6000원(VAT포함)으로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요금제)이상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받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VR 헤드셋 무상 제공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노트10 구매 고객을 위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9월 말까지 10만 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VR헤드셋(HMD)을 무상으로 준다.

 

게임 유저들을 위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월 9만 5000원 이상 5G 요금제 가입하는 고객은 100종의 게임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10월말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구매한 고객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노트10의 S펜을 1개 더 증정한다. 이밖에 추첨과 경품을 통해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교환권, 휴대폰 광각렌즈, 갤럭시버즈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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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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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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