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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슈퍼소닉, 초당 40회 온도 측정해 모발 손상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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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1, 2019, 10:08:57

슈퍼소닉 헤어드라이기, 젠틀 드라이 노즐·디퓨저 적용..에어랩, 스무딩 브러쉬 추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보다 정밀하게 설계된 툴과 함께 업그레이드 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Dyson Supersonic™ hair dryer)’와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Dyson Airwrap™ styler)’ 를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는에는 새롭게 개발된 ‘젠틀 드라이 노즐(Gentle dryer)’을 추가됐고, 기존 노즐인 ‘디퓨저(Diffuser)’와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Styling concentrator)’의 성능을 개선해 더욱 신속한 모발 건조와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위해 새롭게 개발된 젠틀 드라이 노즐은 부드러운 바람으로 섬세한 스타일링을 선사하는 동시에 모발의 컬러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새롭게 개선된 디퓨저는 곱슬기를 줄이고 모발의 컬과 볼륨을 보다 섬세하게 살릴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디퓨저에 장착된 2단 메쉬 시스템은 헤드 안에서 압력을 만들어 투과성 높은 구멍을 통해 공기 흐름을 분사한다. 이는 저속 기류의 매끄러운 분사 효과를 만들어 모발에 컬과 볼륨감을 효과적으로 더해준다.

 

특히, 이전 제품보다 긴 갈래를 장착해 뜨거운 바람과 두피 사이에 일정 거리가 확보돼 자극없이 모발을 건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다 넓고 얇게 디자인된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강하고 정교한 바람을 선사해 모발 종류와 관계없이 신속한 모발 건조에서 볼륨 있는 드라이 세팅까지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신형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역시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로 초당 40회 온도를 측정하고 조절해 사용하는 동안 적절한 온도를 유지한다. 과도한 열손상으로부터 모발의 손상을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긴 모발의 사용자들을 위해 더욱 길어진 에어랩 배럴(40mm, 30mm)과 짧은 머리와 앞머리 스타일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아진 소프트 스무딩 브러쉬와 하드 스무딩 브러쉬가 추가됐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는 바람의 기류를 컨트롤 하는 기술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가능하게 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에도 탑재되는 다이슨의 고속, 고압 디지털 모터 V9의 힘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가 스타일링 기술 핵심에 있다.

 

다이슨은 헤어 드라이어 개발을 위해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Hair Science Lab)를 설립했다. 엔지니어들이 6년간 각 시장별 소비자들의 모발 유형과 스타일링 습관, 헤어 스타일링 도구 사용 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다. 작년에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공개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고객과 스타일리스트에게 사랑받고 있다.

 

다이슨은 지속해서 모발에 관한 연구에 투자하고 전문 지식을 쌓고 있으며, 다양한 모발 종류의 미묘한 차이까지 이해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연구 시설을 확장 중이다.

 

지난해 헤어 드라이기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 여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5퍼센트가 본인의 모발이 손상되었다고 느끼며, 젊은 소비자들은 특히 열로 인한 모발 건조 및 스타일링이 모발에 가장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슨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을 통해 새로운 헤어 뷰티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업그레이드 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44만 9000원이며, 새로운 노즐은 8월 21일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kr.dyson.com)에서 별도로 구입 가능 하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새로운 툴은 오는 10월 초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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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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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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