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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내비, 이번 추석 가장 쾌적한 귀성·귀경 시간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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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5, 2019, 17:09:20

귀성길 12일 오후 6시 이후..귀경길엔 14일 오후 5시 이후 추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이번 추석에는 명절 전날인 12일 오후 6시 이후에 출발해야 도로 정체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고향집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일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 정보’를 내놨다. 최근 5년 치 카카오내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대상 구간은 서울부터 부산, 광주, 대전 고속도로 톨게이트 간 총 3개 구간이다.

 

귀성길이 가장 쾌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서울 출발 기준 12일 오후 6시 이후다. 서울-부산 구간은 12일 오후 8시에 출발하면 4시간 50분이 걸린다.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7시에 출발하면 3시간 55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8시에 출발 시 2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연휴가 짧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귀경길을 서두르는 경향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분석에 따르면 고향에서 서울 방면으로 돌아올 때 가장 쾌적한 시간대는 14일 오후 5시 이후다.

 

부산에서 14일 오후 7시에 출발하면 6시간 10분이 걸린다. 광주에서 오후 7시에 출발 시 5시간 30분, 대전은 오후 8시에 출발했을 때 3시간 7분이 소요될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길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를 선택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전 구간에서 교통량이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6시간, 광주행은 오전 11시 출발 시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행은 오전 10시에 출발하면 2시간 32분이 걸린다. 귀성길 정체는 12일 오후 7시부터 차츰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길 정체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절정으로 나타났다. 서울 방향으로 부산은 오후 1시 출발 시 8시간 23분, 광주는 오후 1시 출발 시 6시간 32분, 대전은 오후 4시 출발 기준으로 3시간 27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귀성길보다 귀경길 교통 혼잡이 해마다 심해지는 추세”라며 “귀성길은 출발 시각이 다양해져 교통량이 분산되지만, 귀경길은 명절 당일 출발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서울에 인접할수록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방면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청주분기점에서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당진IC를 시작으로 행담도 휴게소까지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체 구간 진입 전 각각 죽암휴게소와 서산휴게소 방문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희만 카카오모빌리티 내비팀 팀장은 “교통상황은 매우 유동적이지만, 카카오내비는 24시간 차량 흐름을 분석해 1분 단위로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며 “이에 더해 미래 특정 시점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미래운행정보도 탑재돼있어, 명절 기간 가장 유용한 길 안내 정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카카오내비 이용자 대상 이벤트가 열린다. 카카오내비 앱에서 보름달 내 차 아이콘을 적용하고 길 안내를 시작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거쳐 총 123명에게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부터 개별 안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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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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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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