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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 SCI급 국제학술지에 11번째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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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8, 2019, 10:09:20

‘The K-Central Study’의 추가 하위 분석 임상4상 연구
24시간 혈압 모니터링 등 우수한 측정 결과 발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18일 한미약품은 세계고혈압학회와 유럽고혈압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Hypertension’에 자사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임상 4상(The K-Central) 하위분석 연구결과가 등재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아모잘탄의 국제학술지 게재는 이번이 11번째다. 현재까지 SCI급 6개, SCIE급 3개 등 유수의 국제 학술지에 아모잘탄의 주요 연구 결과들을 등재됐다.

 

아모잘탄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Amlodipine camsylate(CCB; 캄실산 암로디핀)와 또다른 고혈압치료 성분 Losartan potassium(ARB; 로사르탄 칼륨)을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작년 국내 전문의약품 처방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국산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Journal of Hypertension에 게재된 이번 연구는 아모잘탄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간 24시간 실시간 중심혈압·활동혈압·맥파전달속도 등 다양한 혈역학적 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비교 평가한 ‘The K-Central Study’의 하위 분석 연구다.

 

해당 연구에서 연구진은 ‘The K-Central Study’에 참여한 231명의 환자 중 아모잘탄 투여 환자 70명과 ARB/Diuretics(이뇨제) 복합제 투여 환자 72명을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투여 20주 후 경동맥-대퇴동맥의 맥파전달속도(ambulatory carotid femoral Pulse Wave Velocity, 이하 맥파전달속도) 변화량이 아모잘탄 투여군에서 유의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한미약품 측은 “특히, 야간의 맥파전달속도 변화량 차이는 아모잘탄 투여군의 진료실·중심혈압 등 모든 SI(Smoothness Index, 이하 평탄지수)를 효과적으로 조절했다”고 말했다. 평탄지수란 매시간 측정한 모든 혈압을 분석해 평가하는 활동지표로, 특정시점의 혈압측정 방법보다 더 정확하고 객관적인 지표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신진호 한양의대 교수(심장내과)는 “평탄지수는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조절을 설명하는 객관적 지표 중 하나”라며 “‘The K-Central study’에서 아모잘탄의 24시간 중심혈압 조절 효과가 더 우수했던 이유는 혈관경직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맥파전달속도 개선으로 인한 평탄지수의 차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책임 연구자인 김종진 경희의대 교수(심장혈관내과)는 “이번 논문은 ‘The K-Central study’를 통해 입증된 아모잘탄 중심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객관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근거”라며 “현재 다양한 하위분석들이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 내 의미 있는 추가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전무이사는 “맥파전달속도 감소 결과는 아모잘탄이 동맥경화 등 혈관경직도가 높은 환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약제임을 직접적으로 증명한 것”이라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아모잘탄의 차별화 된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출시 10년차를 맞는 아모잘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으며, 아모잘탄에 성분 하나씩을 각각 더한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를 묶은 ‘아모잘탄패밀리’는 전년대비 25% 성장했다. 아모잘탄패밀리는 올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중 최초로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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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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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K-컬처 헤리티지 공간으로 재탄생”…신세계百, 본점 아카데미 리뉴얼

2025.10.26 06:00: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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