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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AI 인적성 시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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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23, 2019, 17:09:34

온라인 인적성 검사..사이트 접속해 미션 수행
다음달 13일 서류 마감..합격자 내년 초 발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지니뮤직이 인공지능(AI)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KT그룹 음악플랫폼 서비스 기업 지니뮤직이 23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1991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입사원 채용이다.

 

이번 전형에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온라인 인적성 검사 방식이 도입됐다. 지원자는 지니뮤직이 제시한 특정 사이트에 접속해 질문에 답하거나 전략 게임을 수행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입력된 지원자 영상·음성 정보를 실시간 분석해 대면 신뢰도를 측정한다. 또 전략 게임 수행하며 나타나는 뇌신경과학 알고리즘 기반 통합 역량을 분석해 평가한다.

 

지니뮤직은 “AI 온라인 인적성 검사로 면접관 성향이나 선입관으로 생기는 오류를 줄일 것”이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13일 마감된다. 지원자는 AI온라인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에 발표된다.

 

모집분야는 ▲경영관리부문(법무/구매관리) ▲IT부문(음원 추천서비스 개발·운영/빅데이터 개발 분석/서버사이드 개발·운영/정보보안) ▲사업부문(통신사 상품 기획·운영/5G 실감미디어 사업/데이터 분석) 등이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AI 인적성 검사로 지원자 인성과 직무적합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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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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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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