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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잠실 롯데월드몰 로봇카페 ‘비트’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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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4, 2019, 19:09:10

MWC 2019서 전 세계 주목 받은 2세대 모델로 변경..복합쇼핑몰 설치 최초 사례
모바일 음성 주문·디스플레이로 감정 표현·CCTV 영상 분석 등 운영 솔루션 제시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다날의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 중인 로봇카페 비트를 최신 모델인 ‘비트2E’(b;eat 2nd Evolution)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초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9’에서 주목 받은 2세대 버전인 비트2E는 지난 5월 상용화 이래 기업 카페테리아를 중심으로 대학교·리조트·골프장 등에 꾸준히 도입돼 왔으며, 복합 쇼핑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점에 최초로 설치됐다.

 

달콤커피 관계자는 “그동안 특수 상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가장 진화된 버전의 비트를 이제 하루 수 만명이 오가는 대형 복합 쇼핑몰에서도 만날 수 있어 소비자 접점이 넓어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 최초의 상용화된 푸드테크 서비스로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온 비트가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달콤커피에 따르면 비트 2E은 인공지능이 탑재돼 고객과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 이전보다 3배 가까이 많아진 약 50가지의 고객 맞춤형 음료를 지연없이 만드는 등 제조 속도와 운영 효율성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세대 모델이 커피를 제조하는 기능에 초점을 두었다면, 2세대 모델인 비트 2E는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 표현은 물론, 지능형 CCTV를 통한 영상 분석으로 최적의 운영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

 

여기에 20% 이상 슬림해진 부스로 시간 당 120잔(아메리카노 기준)의 빠른 제조 공정은 물론, 이전 모델에 비해 대량 주문 및 보관이 가능해져 효율성이 2배 이상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 일반 커피 전문점처럼 ▲원두의 종류 ▲진하기 정도 ▲시럽의 양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비트2E는 빅데이터와 영상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고객 패턴을 파악하고 자주 마시는 음료를 추천하거나, 연령별·성별·지역별 고객의 음료 취향 분석 및 유동인구, 상권분석까지 가능해 향후 다양한 산업과 연계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두 평 남짓한 좁은 공간을 활용한 카페 창업이나 사내 카페테리아·대학교·공공기관·쇼핑몰·철도·터미널·항만 등에 24시간 운영되거나 사람이 근무하기 힘든 환경에 최적화된 무인카페로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간편하게 입점이 가능하다. 창업 및 입점 등 자세한 사항은 비트 또는 달콤커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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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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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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