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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국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5G 콘텐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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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27, 2019, 11:09:03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 체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KT가 중국 이동통신사와 손잡고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콘텐츠 육성에 나선다.

 

KT는 지난 26일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담당 계열사 ‘미구(Migu)’와 중국 베이징에서 ‘5G 기반 뉴미디어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한국과 중국 5G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5G 기술 혁신을 공동 추진한다.

 

 

KT에 따르면 세부 협력 사항은 ▲4K·8K 콘텐츠 개발 협력 ▲국내 미공개 중국 드라마·스포츠·공연 콘텐츠 단독 공급 ▲가상현실(VR) 공동 연구·콘텐츠 개발 협력 ▲초고음질 24bit FLAC 음원 교류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 구축 등이다.

 

차이나모바일은 5G·AR(증강현실)·VR 분야에 50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고 ‘5G 초고화질 VR 콘텐츠 산업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계열사인 미구는 음악, 비디오, 웹 소설, 게임, 애니메이션 등 5대 디지털 콘텐츠 업무에 중점을 두고 5G 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KT는 “차이나모바일 미구와 협력으로 한국과 중국 5G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고 두 나라 국민에게 더욱 풍부한 5G 뉴미디어 경험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 단장은 “이번 사업 협력으로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KT 경험을 나눌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향후 차이나모바일과 5G 뉴미디어 콘텐츠 교류와 공동 제작으로 한국과 중국 모두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신(Liu Xin) 미구 대표는 “KT가 가진 앞선 5G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적극적인 협업으로 중국과 한국 5G 콘텐츠 시장을 리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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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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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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