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노포커스과 분당 차여성병원 시험관아기센터는 지난 11일 차병원과 GF101이 난임환자의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공동연구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노포커스는 개발중인 항산화 효소가 난임 환자의 생식기능을 개선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산화스트레스는 원시난포 감소, 세포 사멸 유발과 성숙난포의 비정상 염색체 발생을 유발해 난임의 큰 요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사측은 “방사능을 조사해 산화스트레스를 유도한 생쥐 모델에서 GF101의 항산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며 “이번 임상 연구에서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난임을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한국사회는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결혼연령이 늦어짐에 따라 고령의 난임환자가 많이 증가했다”며 “일반적으로 35세가 넘으면 가임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원인은 난소기능의 감소와 난자의 염색체 이상의 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제인 SOD를 복용한 여성에서 난자의 산화스트레스 감소와 난자의 질과 배아의 등급 향상에 대해 규명함으로써 향후 난임환자의 임신율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