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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아이-스토리헨지, O2O 사업 확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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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6, 2019, 10:10:4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쇼핑몰 ‘라운즈’를 운영하는 딥아이는 프랜차이즈 안경원 ‘알로’의 운영사 스토리헨지와 온·오프라인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안경 시장에서 각 강점을 가진 양사가 O2O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일 딥아이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047560)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체결됐다.

 

딥아이는 모회사의 AI 기술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AI 기반 안경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로 지난해 5월 AI 가상피팅을 제공하는 아이웨어 쇼핑몰앱 ‘라운즈’를 출시하며 연간 판매량이 100% 이상 성장했다.

 

스토리헨지의 프랜차이즈 안경원 알로는 2006년 런칭한 국내 최초 패션 아이웨어 SPA 브랜드다. 현재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쇼핑몰, 대형마트 등에 입점해 있다.

 

두 회사는 지난 10일부터 전국 약 40여개 알로 매장이 참여한 ‘라운즈 파트너’ 제휴를 통해 라운즈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라운즈 온라인 쇼핑몰에서 안경테와 선글라스를 구입한 고객은 각 지역별 알로 매장에 방문해 전문안경사의 ▲무료 개인피팅 ▲시력검사 ▲도수렌즈 맞춤 ▲간단한 A/S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 두 회사는 향후 공동 상품 개발 등 양질의 서비스와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스토리헨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안경원과의 상생협력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온라인 구매 고객이 다시 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딥아이 관계자도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라운즈 가상피팅 서비스를 이용해 안경 등을 구매하고 인근 파트너 매장을 방문해 전문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O2O 유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파트너 매장들과 다양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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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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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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