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목 피부를 관리해주는 홈 뷰티기기를 내놨다.
LG전자는 22일 홈 뷰티기기 ‘LG 프라엘(Pra.L)’ 신제품 ‘더마 LED 넥케어’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제품 출하가는 119만 9000원이다.
이 제품은 ▲더마 LED마스크(피부톤·탄력 관리) ▲토탈 타이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브러시 클렌저 ▲초음파 클렌저에 이은 여섯 번째 프라엘 기기다.
더마 LED 넥케어는 목 부위 피부 관리를 원하는 이용자를 겨냥했다. LED 파장으로 목 부위 피부 탄력과 수분 증가를 촉진한다. 원형 고리 형태로 만들어져 목걸이처럼 걸고 쓸 수 있다. 적색 LED, 적외선 LED가 각자 다른 깊이로 피부에 침투한다.
피부 타입에 따라 세 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9분 동안 진행되는 기본 모드에 더해 LED 강도와 시간을 조절해 12분, 15분으로 구성된 모드가 있다.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한 맞춤형 관리 기능도 있다. 모바일 기기에서 ‘더마 LED 넥케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피부 상태를 묻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제품 안쪽에 탑재된 피부 톤 측정 센서가 측정 결과에 맞는 케어모드를 추천해준다.
LG전자가 ‘P&K 임상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피부 관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세~55세 여성 20명이 주 2회 6주 동안 더마 LED 넥케어를 사용한 결과 피부결 개선(12.3%), 피부 속 수분 증가(15.9%), 피부 탄력 개선(8.9%) 등의 효과가 있었다.
제품은 목 둘레를 고려해 29㎝부터 39㎝까지 고정장치가 조절된다. 자석 타입 잠금장치를 목 둘레에 맞춰 9단계로 제어할 수 있다. 또 피부와 닿는 제품 외부 전체를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소재로 덮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담당은 “나쁜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목 부위 관리를 원하는 고객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더마 LED 넥케어로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