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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주요 상권 중 평당 임대료 1위’...교육의 메카 대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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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23, 2019, 10:10:45

빌사남TV 대치동 특집 1편...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 대치동 상권분석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대치역 앞>

 

▲신대리: 안녕하세요, 빌사남TV입니다. 오늘은 교육의 메카 대치동에 나와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오늘은 대치역에서부터 학원가를 지나 전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신대리: 대치동 꼬마빌딩에 관해서도 설명해주시는 거죠?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상권을 비롯해서 아파트도 조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치동 대표 아파트 은마아파트 쪽도 돌아볼 거고요. 상가 안에 맛집도 있으니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보시죠.

 

<신세계 소유 빌딩 앞>

 

▲ 신대리: 네, 뒤에 보이는 건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대치역 바로 앞 대치사거리 코너에 있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고요. 2018년 신세계 그룹에서 약 570억원에 매입을 했습니다. 평단가로 봤을 때는 약 1억 5800만원정도로 제가 봤을 때는 저렴하게 매입을 한 것 같아요. 연 면적도 1500평이 넘어서 사용하기 좋은 건물입니다.

 

▲ 신대리: 노브랜드라든지 신세계 브랜드들이 들어와 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노브랜드, 이마트, 스타벅스도 들어와 있고 신세계 관련된 업체들이 굉장히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 신대리: 신세계 그룹이 부동산을 정말 많이 소유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여기 같은 경우에는 특이하게 매입을 했어요. 대치동은 신세계가 매입한 사례가 없는데 위치가 배후세대가 워낙 많고 공실률도 낮아서 신세계 자체 브랜드를 넣어서 건물 운영하기 굉장히 좋은 환경입니다. 조금 이동해서 은마아파트 쪽으로 가보겠습니다.

 

<은마아파트 앞>

 

▲ 신대리: 저희는 은마아파트 앞에 나와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은마아파트는 28개 동, 총 4400세대 정도 됩니다. 한 블록 자체가 아파트로 되어있고 1979년도에 지어졌습니다. 은마아파트는 강남개발 초기 때 지어진 아파트라서 굉장히 오래되었거든요. 여기 일대로 학원가들이 형성되어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로는 25평 아파트가 20억 정도 되는 거로 알고 있어요.

 

▲ 신대리: 전세가는 얼마정도인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전세가는 굉장히 낮아요. 4-5억 정도 되는데 위치는 너무 좋지만, 워낙 오래된 아파트라서 층간소음도 되게 심할 거예요.

 

▲ 신대리: 은마아파트가 재건축된다면 래대팰(래미안 대치 팰리스)을 능가할 수 있을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워낙 대단지고 재건축이 된다면 대치동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치동은 꼬마빌딩 투자하기 굉장히 좋아요.

 

▲ 신대리: 구체적으로 어디에?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은마아파트 사거리 쪽 은마아파트와 한티역 사이. 학원가가 투자하기 굉장히 좋고, 여기 수요는 배후세대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오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여기 상권은 계속 유지될 것 같습니다.

 

<은마아파트 사거리>

 

▲ 신대리: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 대치동 학원가에 나와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학원가는 여기 은마아파트 사거리를 중심으로 한티역까지 형성돼있고, 대로변에도 형성이 돼 있지만 그 이면에도 형성이 돼있습니다. 강남을 개발할 때 가장 먼저 한 게 학군을 넣는 거였어요. 종로구나 중구에 있던 명문 학교들을 다 이쪽으로 이전시켰거든요.

 

학군의 영향력이 굉장히 커요. 강남을 초반에 개발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제가 항상 말씀드렸던 테헤란로 기준 북쪽으로는 학교들이 많이 없고 남쪽으로 밀집되어있거든요.

 

▲ 신대리: 대표님은 테헤란로 북쪽을 좀 더 좋아하시잖아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그렇죠. 저는 항상 강남 말씀드릴 때 테헤란로 북쪽으로 투자하시라 말씀드리는데, 만약 테남으로 투자하신다면 저는 대치동을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대치동이 강남 상권 중에서 임대료 수준이 제일 높아요. 평당 임대료가 굉장히 높습니다. 보통 강남구 요구수익률이 3%인데 여기는 4-5%까지 나오거든요.

 

다른 상권 같은 경우에는 상부층에 학원이 들어가기 쉽지 않거든요. 근데 대치동은 상부층까지 다 학원이 들어가고, 학원이 임대료를 굉장히 많이 내는 상황입니다. 권리금까지 형성되어있고요. 공실 위험은 크게 없습니다. 만약에 강남에 투자하신다고 하면 대치동을 검토해보실 필요가 있어요.

 

▲ 신대리: 대치동에 교통체증이 가장 심할 때가 저녁 시간이라던데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지금 시간은 괜찮은데, 아이들 학원 보낼 때, 그리고 밤에 학원 다 끝나고 픽업하러 올 때. 그때 여기 일대가 차가 엄청 많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학군에 대한 욕심이 커서 여기 상권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여기 와서 보면 공실이 거의 없어요. 빽빽하게 다 차 있죠. 학원가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대치동 학원가 이면>

 

▲ 신대리: 네, 저희는 방금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이면으로 좀 들어와 있습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은마아파트 바로 맞은편에 있는 곳인데, 여기는 건물이 많지 않은 곳이긴 해요. 학원가라고 하기 애매한데, 여기도 보면 학원이 다 들어와 있어요.

 

▲ 신대리: 저 끝까지 다 독서실, 학원이 들어와 있네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이 건물도 보면 되게 허름한데 꼭대기 층까지 학원이 다 들어와 있어요. 그리고 여기 앞에는 재개발지역이 있어요. 이게 개발되고 나면 여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신대리: 여기는 아파트가 들어오는 건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네, 학원가가 형성되면서 주거수요도 더 많아졌어요. 주거수요가 많아서 임대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인 거죠.

 

▲ 신대리: 근데 요즘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 대치동의 인기도 식지 않을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 전혀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오히려 집중되지 않을까요? 원래 두 명 낳던 거 한 명만 낳고 잘 키우자. 마인드가 있으니까요. 오히려 대치동 학구열이 더 불타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신대리 : 네, 앞으로 가면서 대치동 학원가를 더 자세히 보고 벚꽃 연금의 주인공 장범준 씨 건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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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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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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