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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마튜브’ 오픈...“상품 홍보 영상 올리고 수익금 받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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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28, 2019, 09:10:55

상품 소재 홍보 영상 올리면 다른 고객에 공유..시청자가 상품 구매時 판매금액 1% 지급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ㅣ고객이 직접 상품 홍보 영상을 올려 매출이 발생하면, 그 수익금의 일부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롯데마트는 자사 어플리케이션 ‘M쿠폰’을 활용해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인 ‘마튜브’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튜브’는 마트와 유튜브의 합성어로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이자 고객과 대형마트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신개념 마케팅이다.

 

‘마튜브’는 롯데마트의 상품을 소재로 홍보 영상을 만들어 올리면, 어플리케이션 내에서 다른 고객들에게 공유되는 서비스다. 롯데마트 M쿠폰 회원이라면 이용이 가능하고 M쿠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상 시청과 업로드가 가능한 서비스이다.

 

전문 방송인이나 상품 기획자를 출연시키는 다른 동영상 커머스와는 다르게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단, 영상의 소재가 되는 상품은 롯데마트몰 내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 제한된다.

 

마튜브 내 업로드된 동영상에는 영상 시청 중 상품 구매가 가능한 버튼이 생성된다. 구매하기 버튼 터치 때 ‘롯데마트몰 앱’으로 이동되고, 해당 과정을 거쳐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영상을 업로드한 게시자에게 판매된 금액의 1%가 수익금으로 전달된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1%를 추가해 총 2%를 정산해 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매월 정산돼 전달되며 5만원 이하는 엘포인트로, 5만원 이상의 경우 현금 또는 엘포인트 중 선택 가능하다.

 

이상현 롯데마트 디지털전략본부 팀장은 “기존 전단지, 종이쿠폰과 같이 업계에서 관행적으로 하던 마케팅이 아닌 고객이 직접 참여해 다른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 커머스 서비스 ‘마튜브’를 선보인다”며 “일방향적인 소통으로 일관하던 국내 유통업체에 해당 서비스가 신선한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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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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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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