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Logistics 유통

신세계면세점,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 도입

URL복사

Monday, October 28, 2019, 14:10:23

“99.99% 정확한 안면인식 기술로 10초만에 모든 결제 완료”
명동점·인천공항점 내 40여 개 매장서 선 운영 후, 확대 예정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카드·휴대폰 없어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면세점은 29일 중국 외 해외 최초로 위챗페이(Wechat Pay)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챗(Wechat)은 이용자 11억명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안면결제는 최근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결제수단으로, 소매 업계는 물론 의료·식음·업계로 점차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의 약 40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 측은 “위챗페이과 협업을 통해 중국의 트렌디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은 위챗 어플리케이션 내 실명 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 시, 99.99%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안면인식 스캐너를 바라보고 서 있으면 약 10초만에 모든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안면결제 시스템이 카드나 휴대전화와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 편리할 뿐 아니라, 승인과 결제 속도가 빨라 고객들의 쇼핑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올해 8월 한국 면세 업계 최초 ‘멤버십 클럽’ 위챗 미니앱을 오픈해 회원 간편가입 시스템 구축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 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8위안까지 랜덤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