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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리레이팅 전망...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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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ember 01, 2019, 08:11: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종금증권은 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내년으로 접어들며 주주환원 매력과 폴더블 기반 리레이팅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목표주가는 5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7조 8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선행 구매 기반 DRAM 출하 증가, OLED 계절적 성수기, 스마트폰 출하호조와 제품믹스 개선, 일부 일회성 이익 발생 등의 이유로 전분기 6조 6000억원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는 4분기 설비투자 급증, DRAM 구형 라인의 향후 CMOS 전환 가능성, 4분기 OLED 수요 둔화, 중장기 메모리 수요 증가세와 매크로 불확실성 등이 언급됐다”며 “DRAM 판가 반등 시점은 내년 3분기 초로 예상되며 반도체 사업부 영업익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CMOS 전환 가능성은 전략적 발언일 뿐 실질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아직 S4 Fab 내 여유 공간이 남아 있고 현재 수익성 역행 구간인 만큼 4년 이상에 걸친 장기 전환계획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산업 내 DRAM 재고는 연말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마찰적 판가 하락은 적어도 내년 2분기까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NAND의 경우 점진적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WDC 등 경쟁사 생산 재개를 감안하면 급격한 개선 가능성은 낮다”며 “하지만 주주환원 매력과 폴더블 기반 리레이팅 여력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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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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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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