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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데이터 150GB 알뜰폰 요금제 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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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13, 2019, 09:11:48

자사 데이터 69 요금제 기반..알뜰폰 업체는 4만 원대에 출시 가능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임대해 알뜰폰(MVNO) 서비스를 운영하는 업체들에 하루 5GB씩 매달 150GB를 제공하는 LTE 요금제 출시를 지원합니다. 알뜰폰 사업자는 경쟁력있는 상품을 확보할 수 있고 가입자는 기존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LG유플러스는 13일 대용량 LTE 데이터 알뜰폰 요금제를 선보이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전산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LG유플러스 LTE망을 임대하는 20여 개 알뜰폰 업체는 이번 주부터 이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습니다. 우선 6개 사업자가 출시를 준비 중입니다.

 

이번 선보이는 알뜰폰 요금제는 LG유플러스 ‘추가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69’를 기반으로 합니다. 월 6만 9000원에 일 5GB, 월 150GB 제공하는 LTE 요금제입니다.

 

알뜰폰 사업자는 이동통신사로부터 회선 사용료는 40%~50% 할인된 가격에 받아 이를 소비자에게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추가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69를 알뜰폰 업체가 운영할 경우 4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별도로 정액형 선불 요금제 출시도 지원합니다. ‘정액선불 11GB+’와 ‘정액선불 11GB(국제)+’ 등 2종입니다. 하루 2GB씩 60GB와 추가 제공 데이터 11GB를 매월 지급합니다. 데이터 소진 시에는 3Mbps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알뜰폰 사업자에 단말 확보·인기 요금제 출시 지원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중소 알뜰폰 업체에 인기 단말 구매, 5G 등 전략요금 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확대 등을 지원하는 ‘U+MVNO 파트너스’를 출범한 바 있는데요. 이번 전략요금 출시를 포함해 알뜰폰 사업자 수익 개선과 사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알뜰폰 업계의 요금경쟁력은 점차 약화하고 망 도매대가 협상에 대한 의존도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LG유플러스는 선제적으로 알뜰폰에서 인기 요금제 출시를 지원해 정체기에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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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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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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