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HUG,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한다

URL복사

Monday, November 18, 2019, 14:11:22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등을 위한 MOU 체결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7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콜롬비아 개발금융공사(이하 Findeter)와 ‘주택보증제도 전수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Findeter는 콜롬비아의 각종 인프라 시설의 건설, 확장 및 교체를 위한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기술 지원 등을 위해 1989년 설립된 콜롬비아의 개발은행입니다.

 

HUG 관계자는 “그동안 콜롬비아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이에 따라 HUG가 콜롬비아를 방문해 Findeter와 한국형 주택보증제도 전수를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양 기관은 MOU 체결 후 HUG의 한국형 주택금융제도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Findeter에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주택보증제도의 정보 공유 및 연구 교류를 추진할 것을 협의했습니다. 아울러 주택금융 및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콜롬비아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해서 콜롬비아 국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적극적으로 해외에 한국형 주택보증제도를 전파해 각국의 주거안정 및 한국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 기반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한미 ‘산업동맹’ 강화…조선·원전·항공 등 5대 분야서 대규모 MOU

2025.08.26 23:32:21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