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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리봉동·불광2동 등 도시재생 지역에 태양광 시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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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9, 2019, 10:11:32

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 선정 및 발표
태양광 설치·에너지진단 지원으로 가꿈주택사업 등 재생사업 연계 시너지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곳에 태양광 시설 보급사업을 펼칩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 가리봉동 ▲강북구 수유동 ▲성동구 송정동 ▲은평구 불광2동 ▲중랑구 묵2동 ▲도봉구 창3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이, 서울시 도시재생 지역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들 지역은 지난 10월 4일 공모 공고한 ‘도시재생 에너지자립 태양광 보급사업’에 응모했으며, 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해당 사업의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유형은 ‘민간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으로서 이번에 선정된 지역인 구로구 가리봉동·강북구 수유1동·성동구 송정동·은평구 불광2동·중랑구 묵2동 지역에 개별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태양광 설치비의 50%와 옥상녹화 및 옥상 방수 등 부대공사 비용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공공시설물 태양광 설치 사업’으로 구로구 가리봉동·은평구 불광2동·중랑구 묵2동·도봉구 창3동에서 태양광 설치를 요청한 공공시설물들이 선정됐습니다. 해당 시설물들은 향후 태양광 설치 시 비용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마지막 유형은 주택성능개선구역 내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가꿈주택사업’과 연계해 냉·난방에 취약한 부분을 찾아내서 집중적으로 수리하도록 하는 ‘개별주택 에너지진단 지원사업’입니다. 선정된 지역은 은평구 불광2동·중랑구 묵2동으로 해당 지역에서 가꿈주택사업을 신청할 예정인 주민은 자부담 없이 개별주택 에너지진단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태양광 설치 이후 업체의 하자보수 기간을 5년으로 의무화했습니다. 이후에는 소유자가 비용을 부담해 보수토록 하는 내용의 ‘도시재생 태양광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이미 추진 중인 재생사업과 연계한 에너지 재생사업을 더 발굴할 계획입니다.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은 “이번에 도시재생 지역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으로 신규 선정된 6곳의 사업지에 대해 주민만족도 조사 및 현장 실태 파악을 통한 실효성을 계속 점검하겠다”며 “재생지역이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의 성공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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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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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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