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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 GBC 건축허가...내년 상반기 착공·2026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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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19, 16:11:27

지난 2월 13일 허가 신청...접수된 지 9개월 만에 건축허가서 교부
지하 7층~지상 105층(569m) 규모로 조성...국내 최고 높이로 건설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서울시가 강남구 삼성동에 국내 최고 높이(105층, 559m)로 지어지는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신사옥 신축사업에 건축허가를 내렸습니다.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26일 서울시는 GBC 신축사업의 마지막 쟁점인 국방부와의 협의가 합의됨에 따라 건축허가서를 교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13일 허가 신청이 접수된 지 9개월 만입니다.

 

그동안 현대차는 건축허가와 관련한 국방부 협의 사항이었던 군 작전제한사항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관련 용역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두고 국방부(공군)와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중앙정부와 서울시 역시 GBC 신축사업을 조속히 착공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세부 내용과 비용 등 이행방안을 확정하고 지난 19일 국방부, 서울시, 현대차 간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착공까지는 굴토 및 구조심의, 안전관리계획 승인이 남은 상황입니다. GBC는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6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일자리 창출 등 해당 사업의 경제효과가 크다는 판단하에 GBC 사업이 곧 착공될 수 있도록 잔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작전제한사항에 대한 현대차의 해소방안도 이 과정에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GBC는 지하 7층~지상 105층(569m)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 시 업무시설, 숙박 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 휴게시설, 판매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GBC의 착공 가시화와 함께 GBC 공공기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입니다. GBC 공공기여 사업은 올림픽대로 및 탄천동로 지하화,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인프라 조성 사업 등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전망 속에서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가 큰 현대차 GBC 사업의 건축허가로 국가적 차원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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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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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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