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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2주 연속’ 올라 ...9·13 대책 이후 ‘최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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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8, 2019, 18:11:12

한국감정원, 11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9%↑, 전세가격은 0.09%↑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분양가 상한제에 이어 종합부동산세 납부가 본격화됐지만, 서울의 아파트값은 22주 연속으로 올랐습니다. 아파트값 상승폭도 지난주보다 커졌습니다.

 

28일 한국감정원의 11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0.11% 올라 이는 9·13대책 후 최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양도세 중과, 임대사업자 등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시장에 매물이 부족한 서울은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 개발 호재, 일부 매수 대기자들의 공급 감소 우려 및 추가 상승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북 은평구(0.09%)는 녹번역 인근 신축 및 불광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성동구(0.08%)는 왕십리뉴타운 신축 단지와 옥수·금호·행당동 대단지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동대문구(0.07%)는 전농·용두동 위주로, 서대문구(0.07%)는 신규 입주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홍제역 인근과 가재울뉴타운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습니다.

 

강남4구는 매물 부족 심화에 따른 신축 및 인기 단지 상승세와 구 외곽 갭메우기로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강남구 0.19%·송파구 0.18%·서초구 0.16%·강동구 0.17%). 이 외에 양천구(0.18%)는 목동신시가지과 그 인근 위주로, 강서구(0.12%)는 양천구 목동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염창·등촌동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올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습니다. 수도권(0.11%→0.13%) 아파트값 상승폭은 커졌고 지방(0.06%→0.06%)은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상승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는 부산의 경우 해운대구(0.69%)는 우·중·재송동의 주요 선호단지 위주로, 수영구(0.65%)는 남천·민락동 위주로, 남구(0.30%)는 대연동 신축 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랐습니다. 다만 매도자와 매수자간 희망가격 격차가 커지며 매수자 관망세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 역시 0.09% 올랐습니다. 수도권(0.13%→0.14%), 서울(0.09%→0.10%), 지방(0.03%→0.05%) 모두 지난주 대비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세종(0.36%)·울산(0.24%)·경기(0.16%)·인천(0.14%)·대전(0.11%) 등은 상승, 강원(0.00%)은 보합·경북(-0.10%)·제주(-0.06%)·충북(-0.06%)·전북(-0.04%)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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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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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출범…”안전 강화한 새공장 조속히 건립 권고”

2025.07.22 16:27: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출범했습니다. 이 조직은 그룹이 당면한 과제 해결에 방향성을 제시하고 각사 대표 협의체인 ‘SPC커미티’에 개선방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추진단은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출범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갖고 안전을 강화한 신규공장 건립 권고안을 채택했습니다. 추진단 의장은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이 맡습니다. 사내 위원은 SPC그룹 도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파리크라상·SPC삼립·비알코리아·SPC GFS·섹타나인·SPL 등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됩니다. 노동조합의 남녀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들이 새로운 변화의 방향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외위원으로는 장성현 대한항공 IT/마케팅부문 부사장(CMO)을 위촉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오라클 출신의 장성현 부사장은 IT를 기반으로 기획∙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전문성을 갖췄습니다. SPC는 대한항공의 경영시스템 혁신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SPC그룹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추진단 출범과 함께 안전시스템·행복한 일터·준법 등 3개의 소위원회도 구성했습니다. ‘안전시스템 소위원회’는 도세호 대표이사가 위원장을 맡고 외부 법률·산업안전 전문가와 함께 안전 중심의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행복한 일터 소위원회’의 위원장은 송영수 파리크라상 노조위원장을 임명하고,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해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간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합니다. ‘준법 소위원회’는 이승환 파리크라상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위원장으로 그룹 준법경영의 체계적 이행을 추진합니다. 허진수 의장과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 스마트 공장 (IoT기술을 통해 안전을 대폭 강화한 공장)’ 건립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SPC커미티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안전 스마트 공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IoT센서·로봇 등 디지털 시스템을 대폭 도입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생산시설을 말합니다. 기존 공장들의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생산 물량 일부를 이 공장으로 이관시켜 업무량과 근로 시간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야간근로 축소 등 생산직군 근무제 개선 추진도 논의됐습니다. SPC커미티는 추진단의 권고를 수용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세은 파리크라상 노조 여성부위원장은 “그룹 경영진 등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현장의 안전과 근로환경, 직원복지에 대한 노동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추진단에 적극 개진해 실질적인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 추진단은 그룹의 쇄신과 변화 의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끌어내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조언을 적극 반영하고, 불합리한 관행이나 시대의 흐름에 따르지 못한 업무시스템을 과감하게 고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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