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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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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0, 2019, 08:12:4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10일 SK텔레콤에 대해 오너 이혼 소송 이슈가 불거지면서 내년 SK그룹 지배구조개편 추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4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물론 당장 SK그룹이 지배구조개편 작업에 돌입할 가능성은 낮다”며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에게 SK 지분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는 것이고 SK 자사주 매입을 이번 사건의 사전적 조치라고 볼 수도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다만 장기적으로는 오너 지분률 하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라며 “지배구조 개편·자사주 매입을 통한 경영권 안정을 꾀할 것이란 투자가들의 합리적 의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이 된다면 SK텔레콤 주가엔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SK의 기업 분할·합병 작업 과정에서 SKT 주주에게 불리한 이슈 발생 소지가 없다”며 “오히려 각 사업 회사들의 기업 가치 부각와 스왑을 감안한 단기 모바일사업 부문 가치 부각으로 기존 주주에게 기회를 제공할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순수 지주사와 중간 지주사간 합병 때 중간 지주사 주가 누르기 시도 가능성을 걱정할 필요도 없어 보인다”며 “SK가 보유한 자사주를 활용하면 적은 신주 발행으로도 순수 지주사와 중간 지주사 합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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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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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 원금까지 몰수하겠다”

이재명 대통령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 원금까지 몰수하겠다”

2025.09.11 12:46:55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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