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엠제약(225430)은 지난 13일 제이투케이바이오로부터 자연에서 추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의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8월부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독자적 프로바이오틱과 흰목이 버섯 추출물 등을 이용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해왔는데요. 최근 그 개발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는 프로(Pro)바이오틱스 활성작용과 프리(Pre)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을 활용한 신개념 스킨케어 원료”라며 “이들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은 피부 고보습, 피부장벽 회복과 보호, 여드름 개선 등에 효능이 매우 큰 것으로 연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장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와 특성을 파악해 유해균 성장을 저해하고 유익균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피부 재생을 돕는다고 합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한 스킨-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해 연구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일모 대표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향후 두발용 제품과 인체세정용 제품, 영·유아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내년 회사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매입한 경기도 평택시 소재 대지 7206㎡(평방미터)에 건물 4840㎡의 규모로 화장품 전용 생산 라인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쯤에는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