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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 자연유래 화장품 원료 독점공급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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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6, 2019, 10:12:01

제이투케이바이오와 공급 계약 체결..“프리바이오틱스 영양분 활용 스킨케어 원료”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케이엠제약(225430)은 지난 13일 제이투케이바이오로부터 자연에서 추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의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8월부터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독자적 프로바이오틱과 흰목이 버섯 추출물 등을 이용한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해왔는데요. 최근 그 개발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회사 관계자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는 프로(Pro)바이오틱스 활성작용과 프리(Pre)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을 활용한 신개념 스킨케어 원료”라며 “이들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은 피부 고보습, 피부장벽 회복과 보호, 여드름 개선 등에 효능이 매우 큰 것으로 연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은 피부장벽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와 특성을 파악해 유해균 성장을 저해하고 유익균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피부 재생을 돕는다고 합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한 스킨-마이크로바이옴에 주목해 연구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일모 대표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향후 두발용 제품과 인체세정용 제품, 영·유아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계획대로 출시될 경우 내년 회사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에 따르면 지난 4월 매입한 경기도 평택시 소재 대지 7206㎡(평방미터)에 건물 4840㎡의 규모로 화장품 전용 생산 라인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쯤에는 정상 가동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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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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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삼성전자, 엔비디아 납품 9부 능선 넘었다…젠슨 황 “승인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 중”

2024.11.25 09:37: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에 대해 "납품 승인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작업하고 있다"고 말하며 납품 시기가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23일(현지시간) 홍콩 과학기술대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삼성전자로부터 5세대 HBM인 HBM3E 8단과 12단 모두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앞서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HBM3E 8단·12단 모두 양산 판매 중"이라며 "주요 고객사 품질 테스트 과정상 중요한 단계를 완료하는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고 4분기 중 판매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젠슨 황 CEO가 직접 납품 작업 속도에 대해 언급하며 삼성전자의 HBM이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납품을 시작한다면 삼성전자 역시 AI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며 실적 반등을 노릴 가능성이 커집니다. 엔비디아 역시 SK하이닉스[000660]에 집중되어 있는 수급 상황에 선택권을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는 젠슨 황 CEO가 최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메모리 공급업체로 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은 언급했지만 삼성전자는 거론하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 납품을 시작해도 기존 경쟁사(SK하이닉스, 마이크론) 대비 납품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쟁사가 이미 물량 공급을 선점했기에 삼성전자의 납품 몫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의 엔비디아 납품 관계는 향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4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엔비디아는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나올 때마다 SK하이닉스에 더 많은 HBM을 요구하고 합의된 일정도 항상 앞당겨 달라고 요청한다"며 "지난번 젠슨 황과 만났을 때 HBM4 공급을 6개월 당겨달라고 했다"고 젠슨 황 CEO와 만난 일화를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엔비디아에 HBM을 납품하기 위해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노력했지만 테스트 통과가 지연되며 납품 시기가 늦춰졌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 기술 개발을 위해 HBM 개발팀을 신설하는 등 HBM 주도권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기존 HBM3E 제품은 이미 진입한 과제용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개선 제품은 신규 과제용으로 추가 판매해 수요 대응 범위를 늘려갈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내 해당 제품의 양산화를 위해 고객사와 일정을 협의 중"이라 밝히며 HBM3E의 개선 제품 준비도 진행 중입니다. 6세대 HBM인 HBM4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맞춤형 HBM 사업을 위해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의 협업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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