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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신년사] 김윤 삼양그룹 회장, ‘수익 중심 경영·디지털 혁신’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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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3, 2020, 10:01:35

디지털 혁신은 전 세계적인 흐름..“디지털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바꿀 것”
2024년, 창립 100주년..新성장동력 발굴 위해 오픈이노베이션·M&A 추진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삼양그룹은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김윤 회장은 이날 CEO 메시지를 통해 “올해 국내외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 ▲수익 중심 경영 ▲디지털 혁신 ▲글로벌 인프라 ▲미래 준비의 네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습니다.

 

김 회장은 수익 중심 경영을 위해 비용 효율화, 현금 유동성 확보, 사업 구조 개선 등을 당부했습니다. 또, “삼양그룹의 자산과 경영활동이 국내에 집중돼 있다”며 글로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다짐하고, 모든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김 회장은 디지털 혁신에 대해 “전 세계적 흐름인 디지털 혁신은 뒤쳐질 수 없는 과제”라며 “현재 실행 중인 디지털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임직원이 일상 생활 속에서 디지털을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을 바꿀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 수립할 중장기 계획인 ‘비전 2025’는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헬스 앤웰니스(Health & Wellness)·유기합성 스페셜티 소재·디지털·친환경 및 순환경제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은 지방 사업장 및 참석하지 않은 임직원도 직접 볼 수 있도록 모바일로 생중계됐습니다. 삼양그룹 측은 최근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CEO메시지를 김윤 회장이 연 2회 발표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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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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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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