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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3 삼파전' 신임 생보協 회장, 25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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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24, 2014, 17:11:31

회추위, '단일 후보 vs 복수 후보 추천'이 관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선임 절차가 내일(25일)이면 결정된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 가운데 1명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차기 협회장 결정이 거의 확실시 되고, 2~3명으로 압축되면 최종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추천위원회가 생보사 최고경영자(CEO)출신 중에서 차기 협회장을 선임키로 한 가운데, 내일(25일)이면 회장 후보 추천의 결과가 나온다.

 

현재 생보업계와 협회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항은 회추위가 단일후보를 추천할 지, 복수 후보를 추천할 지 여부다. 협회장 선출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 18일에 열린 첫 번째 회추위에서는 (협회장 추천에 )거론되고 있는 모든 후보들이 배제되지 않도록 하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따라서 단일 후보로 내세울 지, 복수 후보로 꼽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일각에서는 김규복 회장의 임기만료 시점(내달 8일)을 감안하면 차기 협회장 선임이 빨리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 신용길 전 교보생명 사장, 박중진 전 동양생명 부회장 5명 정도다.


업계는 회추위가 만약 단독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하면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삼성 출신인 데다 이 전 사장이 차기 생보협회장 자리에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회추위가 2~3명으로 후보를 추천할 경우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복수로 추천해 회원사 투표까지 가게 되면 반삼성 기류를 감안할 때 교보생명 출신이 유리하다는 평이다. 현재 고영선 교보생명 부회장이 이수창 전 사장의 라이벌로 언급되고 있지만, 신은철 전 한화생명 부회장도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민간에서 협회장이 나오기로 한 만큼 삼성출신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느냐"면서도 "다만 복수의 후보가 추천될 경우는 투표까지 가게 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내일 생보협회장 선임의 관점 포인트는 회추위의 단일 후보 추천이냐, 복수 후보 추천이냐이다"며 "누구로 결정하든 단일 후보로 의견이 모아지면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거의 확실시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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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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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 2분기 실적] 메리츠금융 상반기 1.4조 역대 최대 순익

2025.08.13 19:11:1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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