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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증시 연일 최고치 행진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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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09:02: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올라 2247.98을 가리켰다. 간밤 다우지수는 0.94%가 올라 2만 9551.42를 기록했다.

 

아울러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1.70포인트(0.65%) 상승한 3379.4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날보다 87.02포인트(0.90%) 오른 9725.96에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세계 보건기구가 코로나 19 확진자 사례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발표하자 미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 400억원, 19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홀로 48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종이목재, 제조업, 의약품 등이 1% 이상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 기계, 화학, 증권, 유통업,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건설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등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특히 셀트리온, SK하이닉스는 2% 이상 올랐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 삼성SDI가 1% 이상 오르며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소폭 하락했다. NAVER는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60% 올라 690.68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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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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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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