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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코로나19 우려에 기관 ‘팔자’...사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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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20, 16:02:1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도세에 밀려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우려가 재차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2포인트(0.24%)가 떨어져 2232.96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는 각 1만 4840명, 242명이 증가했다”며 “중국 후베이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급증해 이 사태에 대한 관망심리가 재차 짙어지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이 수치는 중국 정부가 통계 기준을 변경하자 발생한 것으로 일부 의심 환자도 확진자로 분류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많다”며 “다만 확진자수 급증은 재차 우려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3271억원, 42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홀로 276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흐름을 나타냈다. 건설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금융업 등이 1% 이상 빠진 것을 비롯해 은행, 보험, 유통업,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철강금속, 서비스업 등이 내림세였다. 반대로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전자, 의약품,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은 빨간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혼조세였다. 셀트리온, 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LG화학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는 2% 이상 빠졌고 현대모비스도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NAVER, 삼성SDI도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6억 2960만주, 거래대금은 7조 9571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57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81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67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1.02포인트(0.15%)가 올라 687.6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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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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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삼성바이오, 미국 제약사와 1.8조 계약…연 수주액 5조 돌파

2025.09.09 09:2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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