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푸조·시트로엥·DS를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신규 딜러사를 모집합니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13일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푸조 및 시트로엥은 서울·대구·광주·강원 등 총 4곳에서, DS는 부산에서 신규 딜러사를 뽑습니다. 지원자격은 단독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전문적으로 운영할 능력이 있는 법인이며, 지원 접수 기간은 다음달 31일까지입니다.
한불모터스는 현재 전국 푸조 18곳의 전시장과 20곳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시트로엥은 전시장 12곳과 서비스센터 18곳, DS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각각 1곳씩 있습니다.
한불모터스는 신규 딜러사를 통해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준비하고 주요 거점의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불모터스는 올해 뉴 푸조 e-2008 SUV와 뉴 푸조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 전기차 3종을 출시하는데요. 내년에는 가솔린과 PHEV까지 도입해 라인업을 대폭 확장합니다.
한편, 지난해 무려 11종의 신차를 선보인 한불모터스는 한 해 동안 총 4467대를 판매했는데요. 인증 중고사업과 푸조·시트로엥의 영업망 분리, 전시장·서비스센터의 확장 및 개선, 송산 제2 PDI 센터 완공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공을 들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