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달리기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와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녀 달리다’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해상이 서울대 산학협력기관 ㈜와이즈웰니스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진행한다. 11일부터 서울지역 20여개 초등학교에서 4~6학년 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12주간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4.21km를 달리면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자선 달리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경만 부장(현대해상 CS추진부)은 “자라나는 학생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신체와 사고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끼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홈페이지(www.rungirls.org)와 전화(와이즈웰니스, 02-816-8568)를 통해 언제든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