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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멜라토닌 조절 돕는 LED 선봬...휴먼 센트릭 조명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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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1, 2020, 16:03:21

청록색 파장대의 빛 조절한 'LED'로 집중력과 수면의 질 향상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현대인에게 똑똑하고 편안한 조명 솔루션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멜라토닌 조절을 돕는 LED를 출시했습니다.

 

11일 삼성전자는 멜라토닌 조절을 돕는 ‘LED 패키지(LM302N DAY, LM302N NITE)’를 출시하고, 인간 중심 조명(Human Centric Lighting)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일반 조명, 디스플레이, 전장, 식물 생장 분야에 이어 인간 중심 조명 시장까지 공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LED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LM302N’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청록색 파장의 빛을 조절한 제품으로 ‘LM302N DAY’와 ‘LM302N NITE’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됩니다.

 

이 제품은 실내 생활 비중이 높은 현대인들이 필요와 목적에 따라 조명 환경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멜라토닌은 수면 주기에 관여하는 물질로, 사람의 몸은 햇빛이 많은 낮에는 멜라토닌 분비량을 최소화해 신체를 활성화시킵니다. 빛이 적은 밤에는 멜라토닌을 충분히 분비하여 숙면을 취하게 합니다.

 

LM302N DAY는 멜라토닌 분비를 최소화해주는 파장의 빛을 내 조명을 사용하는 시간 동안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일반 LED 조명 대비 멜라토닌 수치가 약 18% 감소돼 학교, 사무실, 산업현장 등에서 학습 및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LM302N NITE는 조명에 의한 각성 효과를 최소화해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집, 호텔 등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밤에 장시간 조명을 사용하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현저히 낮아져 수면에 방해가 되는데 ‘LM302N NITE’는 멜라토닌 수치를 일반 제품보다 약 5% 증가시켜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LM302N DAY와 LM302N NITE는 업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3.0x3.0mm 크기를 갖췄으며 다양한 색온도(1800K~ 6500K)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 DS부문 LED사업팀 김언수 전무는 “LM302N은 신체 활동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개념의 광원이다”라며 “이번 제품은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집중력과 휴식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월부터 LM302N DAY와 LM302N NITE 양산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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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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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 AI 머신러닝 기반 ‘혈우병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

2025.11.06 14:54:55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한국혈우재단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 예측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GC녹십자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국내 기업이 혈우병 환자의 관절병증을 AI 기반으로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혈우병 환자는 혈액응고인자 부족으로 인해 작은 충격에도 관절 내 출혈이 잦고, 반복될 경우 만성 관절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세계혈우연맹(WFH)과 유럽 혈우병 치료 표준화 위원회(EHTSB)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관절 건강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예방 요법은 관절 출혈을 줄이는 핵심 치료법으로, 3세 이전에 시작할 경우 정상적인 관절 기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세 미만 소아 환자 중 예방 요법군의 관절병증 발생률은 7%에 불과했으나, 필요시 치료군은 45%에 달했습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예방 요법군이 연간 출혈 빈도와 삶의 질 지표에서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국내 중증 혈우병 환자의 약 70%가 관절병증을 겪고 있지만 예방 요법 시행률은 낮은 상황입니다. 이에 GC녹십자는 약 20년간 축적된 국내 혈우병 환자의 실사용 빅데이터(Real-World Big Data)에 AI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환자별 관절 손상 예측 모델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모델은 ‘그린모노’, ‘그린진에프’ 등 자사 혈우병 치료제를 사용하는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회사는 내년까지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 중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입니다. 최봉규 GC녹십자 AID(AI&Data Science) 센터장은 “왑스-헤모(WAPPS-HEMO)에 이어 국내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플랫폼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며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22년부터 개인 맞춤형 소프트웨어 ‘왑스-헤모(WAPPS-HEMO)’를 통해 환자의 약동학적 프로파일에 따른 최적 투여 용량과 간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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