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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채팅플러스,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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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2, 2020, 09:03:14

별도 앱 설치 없이 최대 100명 그룹대화·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성물하기 등도 가능..최대 5MB 이하 파일 전송·문자 발송 시 데이터 차감 無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동통신 3사의 차세대 메세지 서비스인 채팅플러스가 6개월 만에 가입자 2000만명이 넘어섰습니다.

 

22일 이통3사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과 KT(사장 구현모),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등 통신 3사는 차세대 메시징 서비스(RCS) 채팅+(채팅플러스) 가입자가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채팅플러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서비스(SMS/MMS)가 진화한 차세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 ; Rich Communication Services)로, 스마트폰에 앱 형태로 기본 탑재돼 있습니다. 고객들은 채팅플러스를 통해 ▲최대 100명 그룹대화 ▲최대 100MB 대용량 파일전송 ▲선물하기 ▲송금하기 ▲읽음확인 등의 기능을 별도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5MB 이하 파일(사진, 동영상 등) 및 메시지 전송은 별도의 데이터 차감없이 이용 가능해 타 메신저 서비스 대비 장점으로 손꼽힙니다. 스마트폰 촬영 사진 용량이 약 3MB (JPG파일 : 해상도 4032*1908기준) 내외임을 고려 시, 일반적인 사진 수·발신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채팅플러스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건수의 약 98%가 5MB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채팅플러스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고객들이 데이터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채팅플러스는 지난 해 8월 통신 3사간 연동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용이 증가해 6개월만에 가입자 2000만명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월간 순이용자(MAU)는 가입자의 약 85%로 대다수 이용자가 가입 후 꾸준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채팅플러스는 통신 서비스 기반으로 운영되어 기존 메신저 서비스 대비 안정적인 품질을 자랑하는데요.

 

한편, 3월 기준 채팅플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36종에 달하며, 최근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를 포함,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에 지속 탑재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통신 3사는 채팅플러스 내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선보입니다. 기존의 B2C 영역뿐 아니라 B2B 영역에서도 기업 고객 대상 메시징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SK텔레콤 이상구 메시징사업본부장은 “연내 채팅플러스의 기업형 서비스인 ‘Biz RCS’와 ‘챗봇’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지속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송금하기, 선물하기, 챗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채팅플러스가 고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LG유플러스 Consumer사업그룹 최창국 상무는 “기존 문자메시지에서 제공되지 않은 기능뿐 아니라 데이터 비용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 이용 편의가 향상됐다”라며 “향후에도 통신3사와 협력하여 기본 기능 외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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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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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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