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임원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고 25일 알렸습니다.
HUG는 4~7월 4개월 동안 사장, 본부장 등 임원 월급의 30%를 반납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HUG는 지난 2월 25일과 3월 4일에도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발생지역에 지원한 바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노사가 마련한 기부금 13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