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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혜택 강화한 SK스토아, 멤버십 도입·앱 서비스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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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3, 2020, 17:04:40

고객 편의성에 기반해 UI 서비스 개편
멤버십 대대적 도입해 고객 혜택 강화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SK스토아가 고객 지향적 멤버십 제도 도입과 모바일 앱의 정보 제공 기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23일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매월 평균 8% 이상의 신규 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 지향적인 멤버십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SK스토아 전 모바일·PC 회원이 대상입니다.

 

TV회원은 모바일 앱·PC에서 TV회원 인증을 통해 모바일 앱·PC회원으로 전환해 등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회원 등급은 매월 전월 15일 기준으로 직전 6개월 동안 구매금액과 횟수 기준으로, 구매이력에 따라 총 4개 등급으로 부여합니다. 등급별로 추가 할인권, 무료배송 쿠폰, 무료 반품권 등을 지급합니다.

 

VIP 등급을 SK스토아에서 매월 1년간 유지할 경우에는 ▲연간 최대 100만원 추가 등급 할인 혜택 ▲매월 제공되는 무료배송 쿠폰 3매 ▲무료 반품권 3매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SK스토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SK스토아는 이용금액에 따른 프로모션·이벤트 적립만 가능했다”며 “등급제가 도입되면 단골 고객은 월간할인권과 무료배송과 반품 쿠폰 등에서 차별화된 혜택을 받게 돼 우량 고객에겐 로열티를 주고, 일반 회원한테는 지속 구매 동기를 부여해 로열티가 높은 고객에게 혜택을 강화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바일 앱 서비스 개편은 더 빠르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장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우선 앱 상의 아이콘, 메뉴 구성, 홈 화면(ON AIR) 등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한편, SK스토아는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며 접근성과 편의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SK스토아 관계자는 “고객별 구매 횟수와 적립금액 데이터를 분석해 회원등급 체계를 몇 단계로 세분화할지 이외 추가적인 혜택 등을 제공할지에 대해서도 검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외에도 개인의 쇼핑 패턴 분석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확대해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준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이번 멤버십 도입과 앱 서비스 개편은 간편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서비스와 다양한 제휴 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고객을 끌어안을 수 있는 멤버십 혜택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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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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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두산에너빌리티, 올해 261% 상승…파티는 끝났을까?

2025.07.24 08:50:26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올해들어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지난 23일까지 종가기준 261% 상승했습니다. 지난연말 1만7550원으로 마무리한 주가는 23일 6만3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주가를 끌어올린것은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형원전, SMR(소형모듈원전), 가스터빈 3대 사업을 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조정하며 체질을 개선했습니다. 하지만 올들어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졌습니다. 지난달 30일 장중 7만2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찍은 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분위기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는 파티가 끝난걸까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방향성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분출 후 잠시 쿨링타임을 가지는 중"이라고 표현합니다. '잠시 쉬어가는 중'이라는 겁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향후 사업전망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증권사들은 대체로 이런 분위기 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요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방향성은 동의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성장사업의 구체적인 수주들이 확인돼야 하고, 투자자들은 다소 '긴호흡'이 필요하다고 제시합니다. 최규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 관련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과 산업내 두산에너빌리티 입지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견고하다"며 "성장사업, 특히 SMR과 가스터빈 관련 신규수주가 나와야 보다 정교한 손익개선폭을 계산하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3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23일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대형 및 소형원전 밸류체인에서 대안을 쉽게 찾기 어려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초 주요 고객들로부터 수주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팀코리아의 체코원전 계약이 6월 체결되면서 약 4조원의 두산에너빌리티 수주 또한 올해 중에 체결될 전망"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원전에서 원전 주기기 뿐만 아니라 터빈 및 기타 부품 등 기자재 제작과 시공까지 참여하고 있어 기여도가 크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직 체코원전 이후 신규 해외원전 수주는 나오지 않은 상태이나 2028년에는 국내 원전 2기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LOI를 체결한 폴란드 원전(2기)과 UAE 원전 (2기) 수주 가능성도 남아 있다"며 "웨스팅하우스향 원전 주기기 계약도 2026년을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NuScale Power이 진행중인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도 진척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 올해말~내년초 중으로 Pre-FID 체결이 예상되며 하반기중 1~2개의 신규고객 발주도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다소 낯선 접근을 합니다. 그는 "두산에너빌리티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한다"며 긴호흡을 주문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지난 10일 "대형 원전, SMR, 가스터빈사업의 진정한 이익 회수기는 2030년대이지만, 주가는 기다리지 않고 미리 상승하고 있다"며 "당사는 성숙기로 예상되는 2035년을 기준으로 동사의 적정가치 계산을 시도했다. 불확실성이 크지만 그래도 어떤 주식은 10년 후를 봐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2030년 두산에너빌리티(자회사 제외)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 2035년은 5조8000억원을 전망했습니다. 그 근거가 되는 정량적 가정으로 ▲팀코리아가 중동, 아시아 등지에서 매년 1건(2기)의 대형원전 수주, ▲웨스팅하우스향으로 연간 4~8기 분량의 대형 단조부품 납품 ▲글로벌 SMR 시장 20GW 내외로 성장 및 이 중 30% 점유율 차지 ▲가스터빈 2030년 이후 매년 10기 수주 등을 제시했습니다. 문 연구원은 적정주가를 9만2000원으로 제시하면서 "올 하반기에는 한미정상회담, 7월 23일 ‘AI Action Day’, SMR 및 가스터빈 수주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이 모멘텀들은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다. 아직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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