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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걸음 하세요"..건강해지는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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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8, 2015, 17:01:49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왕십리 역에 1석 2조 건강기부계단 개통

[인더뉴스 강자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왕십리역 광장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8일 오전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전무, 정원오 성동구 구청장, 조현화 비트플렉스 대표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건강기부계단은 계단이 밝으면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나오며 이용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호선,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과 연결돼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왕십리역에 설치됐다.

 


기부금 적립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일별월별 이용자 현황을 집계한 전광판도 설치됐다. 적립된 기부금은 혼자서 걷기 어려운 아동의 보행보조기구 지원에 쓰인다.

 

유석쟁 전무는 평소 운동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다며 나눔에도 참여할 수 있는 12조의 건강기부계단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에 설립된 생명보험재단은 국민들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자살예방 지원사업,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사업, 어린이집 건립과 운영사업, 치매노인 지원사업, 사회적의인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원하고,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인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 지하철 건강기부계단 조성, 허리둘레 5%줄이기, 건강나눔 도심걷기 등의 건강증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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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영 기자 shinejao@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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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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