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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주택 경기 회복 전망...수주·조달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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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08, 2020, 10:05:24

5월 HBSI 전망치 60.1..코로나19 안정 영향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주택사업에 대한 공급시장의 지표인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가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주택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청신호로 해석됩니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5월 전국 HBSI 전망치는 60.7로 전월대비 18.6p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4월 전망치와 실적치가 매우 낮았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4월 HBSI 실적치는 59.3으로, 전망치보다 17.2p 더 높았습니다. 5월의 HBSI도 전망치인 60.7보다 실적치가 더 높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한편 올해 HBSI 실적은 1월 77.12에서 2월 57.1, 3월 40.6까지 떨어졌다가 4월 59.3으로 19.3p 반등했는데요.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나타난 기저효과로 해석됩니다.

 

요인별 HBSI는 사업수주와 자재·인력 수급 전망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수주전망은 재개발 79.7, 재건축 83.3으로 각각 전월대비 3.6p, 8.7p 증가했고 자재수급·자금조달·인력수급 전망치는 각각 79.7, 66.2, 89.8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자재·자금·인력 조달치는 기준선(100.0)보다 낮아 어려움이 지속 중인 보입니다.

 

이재형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4개월째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택수요 위축, 자금조달 어려움, 건설 공기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등 주택사업 추진 상 어려움과 위험이 당분간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과도한 주택시장 규제와 주택사업자의 부담을 완화해 경제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주택건설현장의 인력, 자재, 자금조달 등 공급여건 안정화 방안 마련 시급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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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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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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